명품 브랜드 샤넬이 지난해 국내에서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3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샤넬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조7038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20억원으로 34% 줄었고 당기 순이익도 2197억원으로 29% 감소했다.존 황 샤넬코리아 재무책임자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팬데믹 제한이 해제되고 시장
인천국제공항(인천공항) 면세점이 7월 1일부로 새로운 10년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롯데면세점이 국내·외 시내면세점 강화를 위해 방을 뺐고 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 면세점이 새로 단장한 매장을 선보이며 향후 10년간 사업권을 가지게 됐다. 시장에선 인천공항에서 지난 2001년 개항 이래 ‘터줏대감’ 역할을 해온 롯데가 빠지면서 판도 변화가 생길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굳게 닫혔던 해외 하늘길이 열리고, 국제선까지 정기적으로 뜨기 시작하자 관련 산업이 숨통을 틀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면세업은 대유행(팬데믹)으로 인해 받은 타격이 계속되는 모양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아직 국제선 이용객은 2019년 대비 64% 정도 밖에 회복되지 않았다. 국내 면세점의 발걸음은 분주하다. 면세업계
BRANDOPIA(브랜드+유토피아). 누구나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 수 있는 이상세계, ‘유토피아(Utopia)’를 꿈꾼다. 나만의 현실에서 꿈꾸는 삶을 그대로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세상. 브랜드 역시 마찬가지다. 브랜드를 운영하는 이들도 그들만의 유토피아를 꿈꾸며 업계의 최고가 되기 위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유토피아, 브랜도피아 세계를 다뤄본다. &lsqu
게임문화재단과 대한민국 국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국회의장배 e스포츠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총상금 규모 2000만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철권7’을 종목으로, 아프리카 프릭스 스튜디오에서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e스포츠 종목 다변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지난 14일, 대회 1일차에 열린 개
대표 휴양지 제주도가 명품 브랜드들의 체험 무대로 거듭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제주도로 관광객이 몰리고, 소비력 있는 인구가 유입되며 영향력 있는 소비지대로 부상했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분석한다. 서울에선 볼 수 없었던 이색 팝업 매장과 브랜드 체험 공간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 오픈 첫 날 한달치
루이비통에 이어 샤넬도 국내 시내면세점 철수를 결정했다. 최근 샤넬은 다음 달 말 국내 시내면세점 두 곳에서 철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명품 브랜드들이 잇따라 시내면세점 철수를 결정하면서 한때 ‘황금알’로 불리던 국내 시내 면세점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롯데면세점 부산점과 신라면세점 제주점 영업을
20조원 규모까지 성장한 국내 중고거래 시장에 대기업부터 타 분야 기업, 해외 업체까지 뛰어들고 있다.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 ‘빅3’로 불리는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외에도 새로운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소비자의 선택지도 늘어났다.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거래방식 또는 서비스에 따라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중고거래 시
5월 중 운영위에서 신규 허용 여부 결정... 롯데·신라는 ‘글쎄’, 신세계·현대는 ‘환영’ 시내면세점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시내면세점은 2015년 6곳에서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13곳이다. 롯데·신세계 등 대기업이 운영하는 면세점이 11개, 중소·중견기업 면세점이 2개다. 시내면세점 신규 허용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기획재정부 산하 보세판매
명품은 디테일의 산업이다. 단순히 값비싼 물건만이 아닌 특별한 환경에서 최고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일련의 과정을 포함한다. 한국의 명품 산업을 16년째 이끌고 있는 다니엘 메이란 부루벨코리아 대표를 만나 럭셔리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들어봤다. # 한국에 럭셔리 산업이 뿌리내린 지도 벌써 30년 세월이 흘렀다. 국내 럭셔리 산업의 역사는 정부가 해외 고가 브랜드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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